경주시다함께돌봄센터 4호점 ‘숲이랑마을돌봄터’가 12월 3일 문을 열었다.
다함께돌봄센터는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만 6~12세 초등학생들에게 소득 수준에 상관없이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경주 충효동에 들어선 다함께돌봄센터 4호점은 연면적 119.91㎡ 규모로, 사무공간, 독서공간, 활동공간, 조리실 등으로 조성됐으며, 비영리민간단체가 운영한다.
이용 정원은 20명이며 운영 시간은 학기 중 오후 1~7시, 방학 중 오전 10시~오후 7시까지다. 돌봄교사가 일상활동 지원을 비롯해 숙제와 독서 지도, 간식을 지원하며, 아동별 상시 및 일시 돌봄 서비스도 제공한다.
경주시는 이번에 문을 연 숲이랑마을돌봄터 이전에 안강행복마을돌봄터, 황성동사랑마을돌봄터, 성건행복마을돌봄터를 개소한 바 있다.
올 연말까지 용강동에 5호점을 추가로 신설할 계획이다. 경주시는 다함께돌봄센터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아이 키우기 좋은 아동친화환경을 조성하고, 시민들의 육아 부담을 줄여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