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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고도 경주우유’ 출시

경주 낙농가 생산 원유로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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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낙영 경주시장,
11월 24일 ‘천년고도 경주우유’ 생산할
남양유업 경주공장 방문
천년고도 경주의 이름을 딴 우유가 곧 시중에 유통될 예정이다.
경주시가 경주 용강동에 자리 잡은 남양유업 경주공장이 ‘천년고도 경주우유’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경주 낙농가에서 생산한 원유로 만들어지는 신선한 로컬푸드다. 경주에는 180여 낙농가가 젖소를 사육하고 있고, 이 중 50여 곳이 1988년 12월 세워진 남양유업 경주공장에 원유를 납품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11월 24일 남양유업 경주공장을 방문해 낙농가 관계자와 임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우유를 직접 시음해 보기도 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천년고도 경주우유가 지역을 대표하는 유가공품으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다 같이 노력하자”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이번 경주 지역명을 사용한 제품 출시로 농가의 자부심이 높아지고, 지역을 대표한다는 책임감으로 최고급 우유 생산이 이뤄질 전망이다.
경주 현곡배 180톤,
대만 수출

2021년 수출량 80톤보다
100톤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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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3일 개최한
현곡배 대만 수출물량 선적식
경주시가 11월 23일 현곡배 작목회 선과장에서 현곡배 대만 수출을 축하하는 선적식을 개최했다.
수출량은 180톤(40여만 달러)으로, 올해 배 생산량 증가에 따른 국내 시장가격 안정을 위해 지난해 수출량 80톤보다 100톤이나 늘었다.
현곡배 작목회는 2007년에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수출원예단지로 지정되고 56개 농가가 27㏊에서 배를 재배하고 있으며, 대만에 지속적으로 수출을 하고 있다.
현곡배는 적정한 기후와 비옥한 토양에서 자연농업과 유기농법의 조화 속에 자란다. 농림축산식품부의 GAP(우수 농산물 관리제도) 인증을 받았고, 전국에서 생산하는 배 평균 당도보다 1Brix 이상 높은 제품만 선별 수출해 수출업자들의 호응이 크다.
최병조 현곡배 작목회장은 “지난해 병충해 등으로 생산량이 줄어 피해가 컸는데 올해는 작황이 좋아 수출량이 늘어 기쁘다”며, “수출 등 안정적인 판로 개척으로 농가 소득 증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종권 현곡농협장은 “농업인들이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경주시와 협조해 현곡배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경주시다함께돌봄센터
4호점 문 열어

소득 수준 상관없이
만 6~12세 돌봄 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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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 수준 상관없이 돌봄 서비스 제공하는 다함께돌봄센터 4호점 개소식 개최
경주시다함께돌봄센터 4호점 ‘숲이랑마을돌봄터’가 12월 3일 문을 열었다.
다함께돌봄센터는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만 6~12세 초등학생들에게 소득 수준에 상관없이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경주 충효동에 들어선 다함께돌봄센터 4호점은 연면적 119.91㎡ 규모로, 사무공간, 독서공간, 활동공간, 조리실 등으로 조성됐으며, 비영리민간단체가 운영한다.
이용 정원은 20명이며 운영 시간은 학기 중 오후 1~7시, 방학 중 오전 10시~오후 7시까지다. 돌봄교사가 일상활동 지원을 비롯해 숙제와 독서 지도, 간식을 지원하며, 아동별 상시 및 일시 돌봄 서비스도 제공한다.
경주시는 이번에 문을 연 숲이랑마을돌봄터 이전에 안강행복마을돌봄터, 황성동사랑마을돌봄터, 성건행복마을돌봄터를 개소한 바 있다.
올 연말까지 용강동에 5호점을 추가로 신설할 계획이다. 경주시는 다함께돌봄센터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아이 키우기 좋은 아동친화환경을 조성하고, 시민들의 육아 부담을 줄여나갈 계획이다.
경주시
동물사랑보호센터 운영

유기·유실동물 입양률 증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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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6일 열린
경주시 동물사랑보호센터 준공식
경주시 동물사랑보호센터가 11월 26일 준공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동물사랑보호센터는 버려지거나 잃어버린 유기·유실동물을 보호하는 경주시 직영시설로, 경북 23개 시·군 중 최초로 균특 보조 사업으로 추진됐다.
연면적 666㎡, 2층 규모의 동물사랑보호센터는 1층에 유기동물 보호시설과 치료실을, 2층에 사무실과 회의실, 휴게실을 갖췄고, 국비 8억 원 포함 사업비 21억 원이 투입됐다.
무엇보다 경주시 총괄건축가의 자문을 받아 디자인 되어 밝고, 쾌활한 공간이 특징이다.
이번 준공으로 기존 임시 유기동물보호소보다 보호 공간이 넓어지고 쾌적해지는 만큼, 유기동물과 시민들이 만날 기회가 더 많아져 입양률 또한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1년 1월부터 11월 20일까지 경주에서만 총 1,680마리가 버려졌다. 이 중 46%가 새로운 가족을 찾았다. 경주시는 자원봉사자 제도를 운영하고 지역 내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견학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입양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 동물사랑보호센터(054-760-2883)로 문의하거나 동물보호관리시스템(www.animal.go.kr)에 접속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