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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테마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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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엔,

초록 '경주 숲'
‘다시, 나무를 보다’를 쓴 신준환 전 국립수목원장은
“‌나무는 흔들리지 않아서 강한 것이 아니라 서로 어울려서 강하다”고 했다.
여름엔, 나무들이 어울려 이룬 숲으로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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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왕경숲
경주 남산
신라인들이 신성하게 여긴 남산은 불교 유적이 많아 ‘불교미술의 보고’라고 불린다. 2000년 12월, 남산 전체와 월성, 대릉원, 황룡사 등을 아우르는 경주역사유적지구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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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남산의 소나무
남산 서쪽에 자리 잡은 삼릉은 신라 8대 아달라 이사금, 53대 신덕왕, 54대 경명왕의 무덤이라고 전한다. 삼릉은 소나무 숲으로 유명한데, 구불구불하게 자라는 ‘안강형’ 소나무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경주 안강지역에서 처음 발견돼 ‘안강형’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삼릉 소나무 숲처럼 우리나라 무덤 주위에선 소나무를 흔히 찾아볼 수 있다. 무덤 주위에 심은 소나무를 우리말로 ‘도래솔’이라고 하는데, 소나무를 심어 이승과 저승을 구분한다는 의미가 있다. 소나무가 죽은 자의 벗이 되어 함께한다고 믿어 무덤가에 소나무를 심었다는 이야기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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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박씨 왕들의 무덤이라고 알려진 삼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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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릉 소나무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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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당 김시습이 ‘금오신화’를 쓴 남산 용장골에 세워진 용장사곡 삼층석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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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장사곡 석불좌상
화랑의 언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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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석산에 넓게 펼쳐진 화랑의 언덕
화랑의 언덕은 화랑 김유신이 검으로 바위를 잘랐다는 이야기가 전해오는 단석산 정상부의 넓은 언덕이다. 핑클 네 멤버가 함께한 JTBC 예능프로그램 ‘캠핑클럽’ 촬영지로, 방영 후 관광 명소로 부상했다. 초록을 입은 탁 트인 평원이 마음을 가볍게 한다. 포토 스팟은 명상바위다. 명상바위에선 내남면 비지리 학동마을의 다랭이논 풍경이 한눈에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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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스팟인 명상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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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바위에서 내려다본 풍경
주소 : 경주시 산내면 내일리 산261-1
흥덕왕릉
삼릉 소나무 숲과 견주어도 손색없는 소나무 숲이 흥덕왕릉 초입에 있다. 신라 42대 흥덕왕은 장보고의 건의를 받아들여 완도에 청해진을 설치했고, 당나라에서 가져온 차 씨앗을 지리산에 심어 재배하도록 했다. 흥덕왕릉은 왕릉 주위에서 ‘흥덕’이라는 글자가 쓰여진 비석 조각이 발견되어 주인이 명확한 왕릉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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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덕왕릉 초입에 조성된 소나무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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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덕왕릉
주소 : 경주시 안강읍 육통리 산42번지
경주 계림
계림(鷄林)은 신라 건국 때부터 있던 숲으로, 시림(始林)이라 불렀다 경주 김씨의 시조인 김알지가 태어난 뒤부터 계림이라 부르기 시작했다. 탈해왕 4년(60년) 금성 서쪽 시림 숲에서 금궤짝에 든 사내아이가 발견됐다. 탈해왕은 하늘에서 보낸 아이라 여겨 태자로 삼았다. 또한 아기라는 뜻의 알지라는 이름을 주고, 금궤에서 나왔다고 해서 성을 김씨라 했다. 계림은 지금까지 신성한 곳으로 여겨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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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건국 때부터 존재한 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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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림은 내물왕릉, 월성 등이 있는 동부사적지대에 속한다.
주소 : 경주시 교동 1번지
건천 편백나무 숲내음길
경주에 뿌리내린 소나무에 이어 편백나무를 만나러 갈 차례다. 경주시 건천읍에는 편백나무들이 하늘로 시원스럽게 뻗어 있는 편백나무 숲에 약 500m 정도의 숲내음길이 조성되어 있다. 계단 구간이 있기는 하지만, 대부분 길에 나무데크가 설치되어 편안하게 걸을 수 있다. 팔각정자 2곳과 함께 앉아 쉴 수 있는 벤치도 마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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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적하게 산책하기 좋은 건천 편백나무 숲내음길
주소 : 경주시 건천읍 송선리 535-2
사진 제공 _ 경주시 관광자원 영상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