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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선 이야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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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선 (radiation, 放射線)이란?
불안정한 핵종이 좀 더 안정한 핵종으로 변환될 때 내놓는
에너지의 흐름을 가리키는 말로, 알파(α)선, 베타(β)선, 감마(γ)선,
X선, 중성자선 등의 종류가 있다.
어디에든 존재하는 방사선
방사선은 사람의 오감으로 감지할 수 없지만, 지구 어디에든 존재하며 에너지가 너무 높은 물질이 안정을 되찾으려 할 때 여분의 에너지가 입자(알파, 베타선)나 전자파(감마선, X선, 가시광선)의 형태로 방출 된다.
전구가 내는 빛이나 난로가 내는 적외선도 방사선이고, 통신에 사용되는 전파도 방사선이다. 빛이나 전파는 물질 안으로 들어갈 때 이온을 만들지 않는 비전리방사선인 반면, X선이나 감마선 등은 이온을 만들 능력이 있는 전리방사선이다.
방사선의 본질은 에너지(energy)다. 이 에너지가 높고 낮음에 따라, 다시 말해 에너지가 강한가, 약한가에 따라 전리방사선, 비전리방사선으로도 나눌 수 있으며 물질에 대한 투과력과 인체에 대한 위해성도 이 에너지에 따라 결정된다.
방사선은 그것을 방출하는 방사선의 원천이 천연의 것인가 아니면 인공의 것인가에 따라 ‘자연방사선’과 ‘인공방사선’으로 구분하기도 한다.
자연방사선은?
땅속의 광물질, 우주, 음식물, 콘크리트 벽 등에서 나오며, 적은 양이지만 체내에서도 방출된다. 방사선을 내는 물질인 우라늄의 매장량이나 해발 고도의 차이 등에 따라 자연방사선은 지역별로 다른 분포를 보인다.
전 세계적으로 사람들은 자연방사선으로부터 평균 1년에 약 2.4밀리시버트(mSv)의 피폭을 받는다. 자연방사선을 방출하는 대표적인 물질로는 라돈(Rn-222)과 포타슘(K-40)을 들 수 있다. 라돈은 알파선을 방출하며 포타슘은 베타선과 감마선을 방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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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선의 종류 (출처 : 원자력사전, 에너지정보 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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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방사선과 자연방사선 피폭량 (출처 : 원자력사전, 에너지정보 재단)
인공방사선은?
인위적인 행위에 의해 발생되는 방사선을 말한다. 사람들이 쉽게 접하는 TV, 컴퓨터 모니터, 전자레인지 등과 같은 전자제품에서 발생되는 전자파, 원자력 시설에서 나오는 방사선 등이 있으며, 병원에서 검사에 쓰이는 진단방사선과 치료에 쓰이는 치료방사선, 공항의 보안 검색 장치나 교량의 구조물 안전 진단 장치 등 인공방사선이 활용되는 분야도 매우 다양하다.
인공방사선을 방출하는 대표적인 물질로는 세슘(Cs-137)을 들 수 있는데 과거 지구상에서 약 2,000번 이상의 핵실험이 있었고 이때 인공방사성물질인 세슘이 대량으로 만들어졌다. 그때 만들어진 세슘은 지금도 우리 지구의 환경 속을 맴돌고 있다.
자연방사선과 인공방사선은?
본질적으로 같은 방사선이며 에너지의 세기와 방사선의 종류에 따라 인체에 미치는 영향이 결정되는 것이지 원천인 자연이냐 인공이냐에 따라 위해성이 구분되지 않는다.
즉,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방사선의 강도(에너지와 양)에 따라 달라진다. 즉, 방사선의 근원이 아니라 방사선의 에너지와 얼마나 많이 받았는가 하는 양에 있다.
병원 흉부 엑스레이(X-ray)의 경우 1회 촬영 시 약 0.1밀리시버트(mSv)의 방사선 피폭이 이루어지는데, 인공방사선을 사람에게 사용할 때 일반인의 허용선량은 연간 1밀리시버트이다. 물질을 뚫고 나가거나 부딪혀 반사하고 전리시키는 방사선의 성질은 의료 분야에서 X선 촬영과 CT 촬영으로,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노출량이 줄어들고 거리가 멀어지면 노출량이 급격하게 감소하는 성질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비파괴검사 방식으로 활용되고 있다.

인공방사선 사용에 따른 안전 관리는?
이와 같이 우리 일상생활에서도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방사선을 다양한 분야에서 긴요하게 활용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안전 관리를 위하여 원자력 안전법령에서 사용자에게 제반 안전 관리 의무를 부과하는 한편 규제 기관이 그 이행 여부를 철저히 확인·감독함으로써 안전을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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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의 연평균 피폭방사선량
(출처 : 원자력사전,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