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환경공단

본사주소. [38062] 경상북도 경주시 충효천길 19 (서악동) 대표전화. 054-750-4114

COPYRIGHT ⓒ KORAD. ALL RIGHT RESERVED.

  • 블로그
  • 페이스북
  • 인스타그램
  • 유튜브

Build Up Trust

공단 소식

KORAD NEWS

청정누리 음성으로 듣기

방사성폐기물 산학연 신년 인사회 개최
1월 25일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주관으로 방사성폐기물 산학연 신년 인사회가 처음으로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방사성폐기물의 안전한 관리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한국방사성폐기물학회, 한국원자력학회, 한국지질공학회, 한국암반공학회, 한국지구물리·물리탐사학회, 고도기술, 벽산엔지니어링 등 산·학·연 관계자 약 200명이 참석했다.
조성동 이사장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조성돈 이사장

조성돈 이사장은 “현재 국회에 상정된 3개의 고준위 특별법은 두 차례 사회적 공론화를 거쳐 지난 10여 년간 시민사회단체와 원전 소재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서 만든 완성도가 높은 법안” 이라며 “이제 지난 40년이 넘도록 위험한 고준위 방폐물을 안고 살아온 500만 원전 소재 지역 주민들의 특별법 제정을 요구하는 목소리를 더 이상 외면해서는 안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최남호 제2차관

산업통상자원부 최남호 2차관도 “여·야 모두 특별법을 발의한 21대 국회가 문제 해결의 최적기이며 지금은 21대 국회 통과의 마지막 기회”라고 밝히며, 특별법 부재 시 ▲과거 9차례의 방폐장 부지 선정 실패 사례 반복 ▲원전 주변지역 주민들의 반발로 인한 건식저장시설의 적기 건설 차질 ▲미래세대에 대한 책임 전가에 따른 사회적 갈등 심화 등 문제점들을 언급했다.
이후 참석자들은 국회 소통관으로 이동하여 고준위 특별법 제정 성명서를 발표했다.
청정누리호 탑승기
지난 2월 1일,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의 2023 신입직원들이 청정누리호에 탑승했다.
청정누리호는 방사성폐기물 운반 전용 선박이며, 각 원자력발전소에서 발생한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을 해상운반하여 방폐장으로 옮기는 역할을 한다. 신입직원들은 길이 78.6m, 너비 15.8m의 거대한 청정누리호에 오르자마자 홈페이지나 그림에서만 볼 수 있었던 청정누리호에 직접 탑승해 보니 엄청난 규모에 놀랐다며 눈이 휘둥그레졌다.
누리호1
누리호2

선장님께 배가 움직이는 장비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청정누리호가 출항해 약 한 시간가량 바다를 항해하며 안전한 방사성폐기물 운반을 체험했다. 청정누리호 항해를 마친 신입직원들은 “실제로 탑승해 보니까 어떻게 안전하게 관리되고 운반되는지 느낄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 “안전한 방폐물 운반을 위해서 많은 분들의 노고가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의 일원이 된 것이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방사성폐기물 운반 전용 선박인 청정누리호는 이중선체, 이중엔진, 방사선 차폐구조, 방사선안전설비 등 다중의 구조적 안전성이 확보되어 있다. 이로 인해 바다 한가운데서 배가 전복되더라도 방사성물질이 바다로 유출되는 일이 절대로 일어나지 않으며, 엔진 고장 시에도 다른 하나의 엔진으로 운항하여 방사성폐기물을 방폐장으로 안전하게 운반할 수 있다.

국무총리 표창 수상
KORAD, 국무총리 표창 수상
지난 2월 27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2회 국민권익의 날’ 기념식에서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 부패방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2023년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부당지시’, ‘갑질행위’가 조직 내 부패 취약분야로 분석됨에 따라, 이를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청렴문화 활동을 추진하였다. 취약분야의 주된 원인으로 꼽힌 ‘세대 간 인식 차이’를 개선하기 위해 기관장과 입사 3년 이내로 구성된 청렴루키 간 솔직한 대화의 장을 마련하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도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청렴주간 지정, 전 임직원 대상 청렴교육, 신고제도 실효성 제고를 위한 익명 및 모의신고 훈련, 청렴낱말퀴즈대회, 윤리인권발굴단 운영 등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청렴문화 활동을 해왔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의 조성돈 이사장은 “공공기관으로서 ‘청렴함’은 기본이지만 무엇보다 지키기 어렵고 중요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에 더욱 청렴한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을 만들어 가기 위해 임직원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국민권익위원회는 매년 2월 27일을 ‘국민권익의 날’로 지정하여 부패방지, 민원·옴부즈만, 권익개선, 행정심판 4개 분야에서 공로를 인정받은 기관과 유공자를 선정해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