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활동 기간 중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셨는데요.
특히 기억에 남는 미션이 있었나요?
최유정 기자[국민홍보참여단] :
국민홍보참여단 9월 미션이었던 ‘우리 나이대는 이 방법이 먹힌다구~’는 가장 공감할 수 있고, 관심사에 맞는 홍보 방법을 찾는 일이라 의욕이 높아졌습니다. 누가 대상이냐에 따라 블로그 기사의 성격은 달라지는데, 대상을 세분화해 전달할 수 있는 기획이라 내가 알고 싶어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알아보니 정보들도 더 잘 보이고, 나 또한 공부가 되었습니다. 기성세대에게 원자력과 환경에 대해 남아있는 편견이나 무관심을 깰 수 있는 방법을 궁리하고, 달라진 시대에 업데이트된 정보를 공유한다는 점에서 틀에 박히지 않은 홍보 방법이라 여겨졌습니다.
고배승 기자[대학생기자단] :
아무래도 제일 마지막 미션이었던 공단의 BP(Best Performance)를 다룬 것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금쪽같은 KORAD’라는 주제로 공단의 자랑할 점들을 소개하는 미션이었는데요. 이때를 계기로 KORAD의 지역발전 및 외부협력 활동을 제대로 알 수 있었습니다. 태풍피해복구에 도움을 준 활동,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다닌 활동, SNS 등의 홍보활동 등 소개할 점들이 무수히 많았지만, 저는 그 중 대한민국육군과 함께 MOU를 체결한 사례에 대해 다뤘습니다. 과거부터 현재까지 방치되어 오고 있던 문제들을 함께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길을 열어준 KORAD에 대해 자랑스러운 마음을 담아 작성했던 기억이 납니다.
박재민 기자[대학생기자단] :
가장 기억에 남는 미션은 ‘경주 방폐장 현장견학 및 안전점검’이었습니다! 지원서 작성과 기사문 소재 탐색 도중 알게 됐던 그곳을 실제로 방문해 보게 되었던 건 잊지 못할 경험으로 남았습니다.
코라디움에서 버스를 타고 동굴처분시설로 이동하여 견학함과 동시에 서포터즈(외부인)의 시선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하면서, 코라디움 홍보전시실에서 그림과 모형 자료로 살펴보았던 동굴처분시설이 실제로 동일하게 구현되어 있음을 확인하고, 내부 시설을 보고 궁금한 점들을 질문하면서 ‘방폐장이 안전하게 운영되고 있구나’라는 신뢰를 얻게 되었던 미션이었습니다.
윤지현 기자[대학생기자단] :
기자단 활동을 하면서 진행한 세 가지 미션 전부 기억에 남지만 특히 첫 번째 미션 주제인 ‘오해와 편견 팩트체크’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미션을 진행하면서 주변 사람들에게 방사성폐기물 관리에 관한 생각을 인터뷰 했는데 ‘무섭고 신뢰할 수 있는지 모르겠다’는 의견과 ‘친환경적, 경제적이며 과학기술을 신뢰한다’는 양극단의 의견으로 나누어진 것이 인상 깊었습니다. 팩트 체크를 위해 글을 쓰는 과정에서 스스로의 변화가 가장 잘 느껴졌습니다. 이 주제는 기자단으로 활동하면서 스스로에게나 대중들에게 꼭 필요한 주제라고 생각되었습니다. 미션은 아니었지만 직접 동굴처분시설을 안전 점검했던 것도 기억에 남습니다. 이전까지 사진과 글로 접했던 방폐장을 직접 보고, 일하시는 분들과 만나 궁금한 것도 여쭤보고 그분들의 열정과 노력을 느낄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조인태 기자[대학생기자단] :
가장 기억에 남는 미션은 ‘방사성폐기물 관리에 대한 오해와 편견 팩트체크’입니다. 직접 주변의 지인과 학교 사람들에게 방사성폐기물에 대한 간단한 Q&A를 하면서 과연 일반 사람들의 방폐물에 대한 지식과 안전성에 대한 생각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일반인들의 생각을 바탕으로 가장 많은 편견과 가장 궁금해하는 내용을 활동에 담았던 것이 기억에 가장 남았습니다.
김동영 기자[주니어기자단] :
8월 미션인 '메타버스 방폐장을 소개합니다!' 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에서 방사성 폐기물을 처분하는 처분장을 메타버스로 제작하여 여러분이 한 번쯤 들어본 '로블록스 Roblox' 사이트에 게시한 방폐장 체험을 소개하는 것이었습니다. 요즘 4차 산업의 발달과 정보화시대의 시작으로 메타버스가 강조되고 있습니다. 이런 메타버스를 직접 기자단으로써 체험하고, 그것에 대한 안내와 글을 작성하는 것이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다른 곳에서는 해보지 못한 많은 체험을 하며, 더욱 KORAD에 가까워진듯했습니다.
김주환 기자[주니어기자단] :
저희 기자들에게 부여된 3개의 미션이 있었는데, 로블록스를 활용해서 직접 가상으로 방사성폐기물을 처리하는 과정을 체험해 볼 수 있었던 미션이 가장 기억에 남고 저에게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특히 게임을 하지 않는 저와, 방사성폐기물에 대해 1도 모르는 저희 동생도 모두 즐겁게 게임을 통해서 방사성폐기물에 대해 잘 알수 있었던 기회였던 것 같습니다. 또한 실제로 방사성폐기물을 처분하는 과정을 볼 수 없지만 로블록스 게임에 대해 간접적으로나마 체험하게 되어 방사성폐기물이 이런 과정으로 안전하게 처리되고 있음을 잘 알게되었고, 더욱이 방사능유출 걱정이 없는 안전한 대한민국이 되는데 도움을 주고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김채원 기자[주니어기자단] :
8월 첫 미션인 “방사선이 이롭게 쓰이는 경우”라는 과제를 주셨을때, 저는 “딱히 없지 않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제 생각과 다르게 상당히 많은 부분에서 방사선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그 활동을 통해 배출되는 방사성폐기물들을 9월달 로블록스를 통해 어떻게 처리되는지 알 수 있었고, 10월 미션을 통해 더욱 자세히 과정을 알게 되었습니다. 여러가지 미션을 통하여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의 색다른 매력을 깨달을 수 있었으며, 굉장히 좋은 추억이 되었습니다. 비록 저는 고졸로 취업하기에 코라드의 직원이 될 수는 없지만 채용공고가 뜨는 등 기회가 된다면 공단에 꼭 입사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