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엑스포 솔거미술관
<코리아 판타지>

소산 박대성 화백의 한국화 9점과 서예 12점을 감상할 수 있는 코리아판타지가 솔거미술관에서 전시된다. 경주의 남산자락에서 수묵화를 연구하며 자유로운 자기 세계를 펼치고 있는 박대성 화백은 선조들의 정신과 기법을 이어받아 자신만의 소산수묵을 완성했다. ‘코리아판타지’에서는 대작인 ‘청산백운’을 감상할 수 있으며, 화백만의 독특한 구도 연출을 통해 관람객들은 화면 안으로 빨려 들어가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여러 작품을 통해 한반도 산하가 가지고 있는 기운과 생기를 다시금 일깨우는 계기가 될 것이다.

경주문화관1918 특별전
<클림트의 황금빛 비밀>

찬란한 황금빛 작품으로 큰 사랑을 받는 오스트리아의 대표 미술 거장 구스타프 클림트의 레플리카展이 경주문화관1918에서 전시된다. 클림트의 대표작을 중심으로 5개 섹션으로 구분된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은 그의 작품이 탄생하는 배경을 알 수 있을 것이다. 구스타프 클림트의 빛나는 예술성과 작품 속 숨겨진 사연을 알고 싶다면 ‘클림트의 황금빛 비밀’에서 만나보자.

외고산옹기마을
<울산옹기축제>

국내 최대의 옹기 집산지인 ‘외고산옹기마을’에서 2023 울산옹기축제가 개최된다. 이번 축제에서는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가족이 함께 다양한 옹기를 직접 만들고, 보고, 느낄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주제 공연, 옹기가요제, 옹기로 공연 등 흥을 더해줄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이 밖에도 옹기를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옹기아울렛도 운영되니, 평소 옹기에 관심 있는 분이라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
<금난새의 두시 데이트>

한국인에게 가장 사랑받고, 익숙한 지휘자 금난새와 한국을 대표하는 오케스트라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뉴월드 챔버 오케스트라가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금난새의 두시 데이트는 ‘클래식은 어렵다’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금난새의 친절한 해설과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두시 데이트를 이끌어 갈 예정이다. 클래식음악의 즐거움을 느끼고 싶다면 금난새의 두시 데이트를 만나 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