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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성폐기물 관리 전문기관인 한국원자력환경공단(KORAD)은 국민의 안전과 환경 보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왔다. 해당 가치의 연장선에서, 이제는 ‘순환’이라는 새로운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그 중심에는 ‘RI 불용선원 재활용 플랫폼’이 있다. 버려지는 폐기물을 다시 자원으로 되살려내는 이 플랫폼은, 환경적 부담을 줄이고 경제적 효율성을 높이며 지속가능한 미래로 나아가는 길을 열고 있다.
RI 폐기물이란 무엇인가?
방사성폐기물. KORAD의 핵심 단어!
방사성동위원소(RI) 폐기물이란 방사성동위원소 사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말한다. 병원에서 암 진단이나 치료에 쓰이는 의료용 선원, 산업 현장에서 계측과 검사 장비로 활용되는 선원 등이 대표적이다. 사용이 끝난 뒤에도 방사능이 남아 있어 일반 폐기물과 달리 전문 관리가 필수적이다.
RI폐기물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KORAD가 운영하는 재활용 플랫폼은 바로 이 밀봉선원폐기물을 대상으로 한다.
불용선원 재활용 플랫폼 운영
KORAD는 밀봉선원폐기물을 단순히 보관하거나 처분하는 것에서 나아가, 이를 다시 활용할 수 있는 ‘재활용 플랫폼’을 마련했다. ‘버려지는 폐기물에서 새로운 자원으로’라는 목표 아래, 방사성동위원소 선원을 필요한 기관에 안전하게 연결해 주는 것이다.
플랫폼은 신청 절차를 간소화하고, 선원 정보와 방사능 특성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특징이다. 누설시험 결과, 양도·양수 내역, 재활용 비용까지 모든 과정이 데이터화되어 투명성이 확보된다. 이를 통해 환경 부담은 줄이고, RI 사용기관에는 경제적 이익을 제공하는 선순환 구조가 마련된다.
순환의 길을 잇는 재활용
플랫폼을 통한 RI 불용선원 재활용은 안전성과 신뢰가 최우선인 절차를 따른다. 사용 기관이 신청하면 공단이 이를 접수하고, 전문 시험기관에서 누설검사를 진행한다. 이후 선원이 안전하다고 확인되면 공단이 이를 양도하고, 신청 기관이 양수해 필요한 목적으로 활용한다. 마지막으로 규제기관에 양도·양수 신고와 결과 보고가 이루어지면서 과정이 마무리된다.
이 절차는 단순한 물리적 이동이 아니라, 국민 신뢰를 확보하는 관리 체계다. 여러 기관이 협력해 투명하게 운영됨으로써 국민은 “방사성폐기물이 안전하게 다뤄지고 있다”는 확신과 안도감을 얻는다.
RI불용선원 재활용 플랫폼이 만들어내는 가치는 단순한 사업 성과에 그치지 않는다.
환경적 가치: 방사성폐기물 발생량을 줄이고 자원을 순환시켜 환경 보전에 기여한다.
경제적 가치: 새 선원 구매나 폐기 비용을 줄여 기관 운영의 효율성을 높인다.
사회적 가치: 안전하고 투명한 관리로 국민 신뢰를 확보한다. 방사성폐기물 관리에서 신뢰는 곧 안전과 직결된다.
중·장기 추진 방향
공단은 재활용 플랫폼을 넘어 RI폐기물 관리의 중·장기 로드맵을 그리고 있다.
1단계
현재 운영 중인 불용선원 재활용 플랫폼. 체계를 정착시키고 참여 기관을 확대한다.
2단계
RI폐기물 종합관리 프로그램. 인수·저장·처리 데이터를 통합 관리해 전 주기 관리 체계를 확립한다.
3단계
처리·처분 기술 확보 및 국제 협력. 해외 선진 기술을 분석하고 공동연구를 추진하며, IAEA 등 국제기구와의 협력을 강화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한다.
단계적 발전은 단순한 기술 축적을 넘어, 한국이 세계적인 방사성폐기물 관리 선도국으로 자리매김하는 토대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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